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차로 도 본청 69명과 14개 시/군 722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 2차로 121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추진된다.
시군별로는 도 본청 11명을 비롯, 군산 4명, 익산 18명, 정읍 11명, 김제 11명, 진안 30명, 장수 11명, 임실 6명, 순창 4명, 고창 8명, 부안 7명 등 10개 시?군 121명이다.
전주와 남원, 완주, 무주 등 4개 시/군은 대상자가 없다.
이번 2차 전환대상은 지난해 근속기간이 2년 미만이어서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기간제 근로자들로 지난 달 15일 행정안전부에 전환 대상자 명단이 제출됐다.
정부는 12월 중으로 무기계약 전환대상자에 대한 심의를 벌여 전환기준(상시?지속적인 업무에서 2년 이상 근속) 등에 따라 각 기관별 전환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한 121명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정부 심의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정부의 ‘무기계약(정규직) 전환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등 도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342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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