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간단회가 오늘 오전(전북교육청), 오후(이상직·윤준병 의원)로 나눠 국회에서 열린다. 이로써 전북교육 정책과 도정에 대한 이해와 국가예산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3식당에서 열리는 제21대 전북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는 전북교육청의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농어촌 학교 활성화, 국가교육위 설치, 초중등 교육권한 배분 등을 설명하고,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갖는다.
이 간담회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진과 안호영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 9명,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도교육청과 국회의원들은 이날 전주 에코시티 학교설립, (가칭)전북교육박물관 건립 추진 등 지역교육 현안과 교육자치 강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교육 현안 중 가장 시급한 전주 에코시티 제2중학교 설립 방안을 찾는데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상직·윤준병 의원 주최 ‘전북 국가예산 확보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는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인 두 의원과 전라북도 예산담당과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국가예산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이로써 도내 의원들은 전북도 및 시군별 예산확보에 대한 중점 사업을 공유하고, 국가예산에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상직·윤준병 의원과 공조를 이뤄나가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