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전명식 흥덕향교 전교,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조상에 제를 올리고 선현들의 훌륭한 정신을 기렸다.
기로연은 매년 10월에 거행되는 행사로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유림들의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 등을 계승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늘날 기로연 행사는 큰 의미에서 보면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는 아주 소중한 자리이다.
한편 이날 고광숙(88?성내면 외옥)씨가 장수상을, 호혜숙(72?성내면 낙산)씨가 효부상을, 전화순(54?부안면 상포)씨가 선행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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