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공고 기숙사가 준공됐다.
진안공고는 2018년 7월 국방부로부터 기술부사관 양성 군 부사관학교로 선정되어, 군 특성화고등학교 시설 요건을 충족하고, 군 기술인력을 맞춤형으로 육성하기 위한 학생 기숙사 신축이 절실하였지만, 재원 조달과 부지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었었다.
진안공고 부지에 위치한 기숙사인 ‘상림인재숙’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연면적 1,494㎡, 지상 3층 규모로 37실(4인1실)에 총 148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학습실과 사감실, 공용화장실, 공용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 행사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교육지원청, 진안군청, 진안관내 중등학교, 학교동창회, 학교운영위윈회, 학부모 등 진안공고 숙원사업에 관심을 주신 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신 진안공고 교장은 준공식에 앞서 “진안공고 학생들이 그동안 기숙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제는 편히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생겨 기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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