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와 이동세탁차량 출정식
정읍시와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 빨래방’을 운영한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움직임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빨래가 어려운 23개 읍면동 주민들을 찾아 무료로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시와 굿피플 인터내셔널본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동세탁차량(5톤)은 드럼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발전기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소외계층 가정 등을 방문해 세탁·건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겨울옷과 이불 등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관련해 정읍시와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11일 시청 광장에서 이동세탁차량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유영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진섭 시장은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2008년부터 이동무료급식, 경로잔치, 생필품 지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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