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316개 마을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7년 마을현황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그간에 급격한 마을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재조사를 통해 향후 군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자연부락 단위의 실제 거주하는 가구 및 인구수를 파악하고, 취학 아동 및 청?장년층 인구, 마을의 가임 여성수, 고령자 현황, 마을 대표 의식조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10월말까지 마을만들기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84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자원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2001년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한 진안군은 그린빌리지사업 등 마을만들기 사업에 232개 마을이 참여했다.
군은 마을 현장 방문과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마을현황, 문화자원조사, 주민 애로사항 등을 듣고 향후 마을만들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핵심은 정확한 통계자료다.”며 “조사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이장님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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