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익산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익산시 예산으로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285억 원이 풀리면서 익산지역 경제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수령하거나 기부할 때 여러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가급적이면 관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나 기프트카드를 이용하면 익산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더욱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부방법에 있어서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데, 이 경우 기부금이 국고로 환수된다는 점을 감안해 익산시 기부 콜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18일부터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나 기프트카드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요일별 5부제를 통한 방문 신청 가능하다.
정 시장은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등의 계약시 관내기업들의 수주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 모색 및 법령검토”를 주문하고,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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