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었던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운영을 지난 12일부터 재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대응 완화조치인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게 기획전시 및 상설전시를 진행한다.
그러나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 시 관람객 거리 유지와 시간대별 인원 조정 등 개인위주로 관람을 진행하며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중단키로 했다.
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구성된 가족사랑 기획전시 ‘소박한 선물展’을 6월 4일 개막한다.
개막 전까지는 상설체험 이용자를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시청 홈페이지) 시스템을 이용해 재료를 수령해 가는 방법으로 이용자 집중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수천 문화예술과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전시시설 이용 및 일정 안내는 정읍시 홈페이지 또는 시립박물관(063-539-6791)과 시립미술관(063-539-6420, 6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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