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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공원에서 게릴라이벤트와 전통문화공연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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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공원에서 게릴라이벤트와 전통문화공연 운영키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5.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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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여행심리 회복에 대비해 덕진공원에서 게릴라 이벤트와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올해 총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릴라성 이벤트 및 스토리텔링’과 ‘해설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 ‘전통문화공연’ 등 3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광·문화 관련 프로그램 운영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먼저 ‘게릴라성 이벤트 및 스토리텔링’의 경우 덕진공원 그림 그리기, 가족사진 촬영대회, 덕진공원 옛날 사진 전시회, 덕진공원 여행이야기 등 여행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해설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덕진연못, 건지산, 동물원 등 덕진공원 일대의 이야기 강좌와 현장교육을 진행하거나 걷기 행사, 마을장터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문화공연’의 경우에는 여름방학(7~8월) 기간 중 주 2~3회 공연을 펼치거나 연화교 개통과 연계한 공연, 기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연 등을 진행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관광산업과(대우빌딩 6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덕진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안전진단검사에서 D등급을 받은 기존 철제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를 전통 석교 형태로 재가설하고, 40년이 경과돼 노후화된 연화정도 철거 후 전통정원으로 만들고 있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관광에 관심이 많아진 만큼 덕진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객리단길까지 여행객들의 발길이 전주 전역으로 넓혀질 수 있도록 관광정책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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