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전주시, 마을문제 주민 직접 해결하도록 마을공동체 지원 집중
상태바
전주시, 마을문제 주민 직접 해결하도록 마을공동체 지원 집중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4.2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환경정화와 아동돌봄 및 공원정비 등 마을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지원에 집중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서신동, 송천1동, 혁신동 등 3개 동에서 마을의 크고 작은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마을계획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마을계획추진단은 그간 동별로 마을에 관심이 많고 참여의지가 높은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돼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워크숍을 실시했다. 또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마을 자원조사를 준비했다. 서신동의 경우 전주천변 정화활동과 소규모 정원꾸미기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조사 및 교육, 벤치마킹 등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욕구에 적합한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송천1동은 교육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온두레공동체 회원들로 마을계획추진단을 구성해 마을의 교육환경과 돌봄 분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연환경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이 많은 혁신동의 경우 이전기관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명품 혁신동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의제를 발굴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15년 중앙동과 풍남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2개 동에서 마을계획을 수립했으며, 의제 220여개 중 73건을 완료하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 시 신계숙 사회연대지원단장은 “마을공동체들과 마을의 자원을 연계해 마을계획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된 의제들이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