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모래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 대학을 개설해 총 41명이 참여해 4개월여동안 총 33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해 졸업식을 가졌다.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사업으로 판매기법과 유통환경의 변화와 고객 대응, 상품 및 점포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상인들의 현대식 경영점포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는 대형마트의 지역 입점으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의 생존력 강화를 위한 의식개혁과 경영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돠 개발 운영하고 있다.
명예학장인 송하진 시장은 졸업식에 참석해 "4개월여 동안 마음속에 새긴 지식을 하나씩 꺼내어 실천해 나아갈 때 내 점포, 우리시장이 성장과 변화속에 수확을 거둔다"면서 "활기차고 새롭게 변화되어 가는 전통시장을 기대한다"고 축하와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늦깍이 졸업생인 이모씨는 "전통시장의 발전과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서비스 및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영업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래내시장이 생기 넘치고 정이 흐르는 시민생활속의 전통시장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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