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들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동참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윤지홍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20일부터 4일간 남원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3개소에 당직근무를 자원했다.
이 기간 동안 의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발열 유증상자를 선별진료소로 안내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확진자수의 감소에 따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지만, 연휴를 앞두고 전파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의원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은 “남원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상기시키고,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이를 유지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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