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태화)에 따르면, 백화점 지하1층에서는 이러한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가을 건과류가 많이 매장에 출하되고 있다. 건과류는 뇌세포 발달에 좋고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요즘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빈혈 치료에 좋은 가평 햇 잣과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피로회복에 좋은 경산 대추, 정신건강에 좋으며 비타민 B가 풍부하고 근육을 튼튼히 하고 운동부족인 수험생들에게 특히 좋은 여주 땅콩, 두뇌활동에 좋은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영동 호두 등이 최고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외에도 풍부한 섬유질로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수험생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망고, 건살구, 건자두, 건 파파야 등 열대 과일을 말린 건과류도 새콤 달콤한 맛으로 늦은 밤까지 학업을 하는 수험생들의 건강식으로 선호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음식을 찾는 수험생 부모들이 건과류와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식품을 특히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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