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전북도청 기획 전시실에서 진행
오혜림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이 오는 10일까지 전북도청 기획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의식'을 주제로 한 이번 오 작가의 개인전에는 평면회화 80호 3점 등 30점 내외가 전시된다.
오 작가는 “반복되는 느슨한 일상 속의 평범한 느낌, 오랜시간 하나씩 하나씩 수정, 기획된 아이디어들 등 길가다 문득 들었던 드로잉북에 백업해두는 습관이 있다”며 “백업해둔 느낌, 생각들은 깊은 심연의 바다 속 파도에 휩쓸린다. 흩어지고,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하나로 뭉쳐져, 숨쉬기 위해 고요한 해수면 위로 올라오는 고래와 같이 나에게 다가온다”고 작가노트에서 전했다.
원광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오혜림 작가는 한국회화의 위상전,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남부현대미술제, 한국창조미술협회 전국회원전, 전북창조미술협회 창립전, 모스크바 현대미술 아트페스티벌, 부산국제아트페어, 한국회화의 위상전 등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8년 첫번째 개인전 ‘차경. 자연을 빌리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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