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경민·김광수 등 5명
민생당은 20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호남 14곳을 비롯 총 38곳의 총선 후보를 확정했다. 당 지도부는 19일 저녁 비례 연합정당 참여에 관련 내홍을 수습하고 총선에 몰두하기로 했다.
공천관리위원회 겸 비례대표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구성됐다.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안병원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임명됐고, 위원은 김용억 전 동신대 의대 교수, 손동호 전 정동영 당대표비서실장, 신중식 전 의원, 오창훈 전 국민의당 당대표비서실 부실장, 이재호 박주현 공동대표 비서실장, 임헌경 전 충북도의원 등 7명이 임명됐다. 남은 2명은 위원장이 추천키로 했다.
최도자 민생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1차 발표에서 국회의원 선거 전북 4곳을 비롯한 총 35곳과 기초자치단체 재·보궐선거 2곳 등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고, 2차 발표에서 전북 1곳을 비롯 3곳을 이어 발표했다.
이로써 전북 총선 후보로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 ◁익산시을 조배숙 의원 ◁정읍시 고창군 유성엽 의원 ◁김제시부안군 김경민 전북도당위원장, ◁전주시 갑 김광수 의원 등 5명과 전주시 마 지역구 기초의원 채영병 후보가 각각 공천됐다.
민생당은 국회의원 선거에 190개 지역구 후보를 낼 계획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후보접수를 받았다. 비례대표 후보는 16일부터 23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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