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4일인 11일 전북도내 의원들은 총선이 다가오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확산되자 지역공약을 발표하거나 추경예산을 요청하는 등 분주하게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관영 의원(군산 예비후보, 무소속 의원)는 11일‘다시뛰는 군산, Grow-up(業)’슬로건을 중심으로 군산 발전 5대 비전으로 △도약하는 경제도시, △찾고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 △살맛나는 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새만금 등을 제시했다.
조배숙 의원(익산을 예비후보, 민생당)은 ‘1천만 익산관광시대’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광익산 4대 공약으로 △천혜의 생태습지와 철새도래지를 품은 만경강 춘포지구에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 △미륵사지와 왕궁리 백제유적을 잇는 세계유산길 조성 및 가상현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세계문화유산 관광벨트 구축, △연간 200만 관람객이 찾아올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 △체험형 보석산업을 융성시킬 ‘보석마을’ 조성 등을 1천만 익산관광시대를 위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동영 의원(전주 병 예비후보)은 이날 “전주시의 재난기본소득을 적극 환영하며, 이와 별도로 정부 추경예산의 100억원 전주시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그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피해 소상인 시설 개선 지원 사업’ 50억원,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추경예산 전주 추가 편성을 요청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