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당 강기정(광주 북갑)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전북지역의 법정적립액은 598억4100만원인 가운데 현재 418억9100만원을 확보해 98%의 적립률을 기록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재난예방 사업 등에 사용하는 재난관리기금의 적립액 100%를 확보해야 한다.
전북(98%)은 전국 16개 시?도 중 강원(104%), 전남(103%), 경남?부산(101%), 서울(100%) 등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적립률을 보였다.
전북의 적립률은 전국 평균 86% 보다 10% 높은 수치이지만 법적으로 100%를 확보토록 명시하고 있어 나머지 2%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북은 최근 3년간 707억500만원의 재난 관리기금을 각종 재해예방 사업에 활용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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