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종회 의원(전북 부안 김제)이 매니페스토(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갖춘 선거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한 JTV 전주방송으로부터 “새만금 조기 SOC(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비롯한 5대 핵심공약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고 평가 받았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2016년 6409억원이던 새만금 예산을 2020년 1조4024억원으로 증액(증가율 118.9%)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김 의원은 당초 2조6186억원이던 새만금신항의 총 사업비를 2651억원 증액해 2조8,837억원으로 늘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민간자본으로 계획된 1단계 부두 2선석의 재원이 국가 재정으로 변경됨에 따라 국비 4226억원을 추가 확보됐다.
이 결과 부두시설은 당초 2~3만t급에서 5만t급으로, 크루즈․잡화 겸용부두는 10만톤급 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 새만금가력선착장 확장(총 사업비 1012억원)과 새만금 동서도로·남북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한 예산 증액에 일익을 담당했다.
김 의원은 직불금 제도를 통합직불금으로 개편하면서 정부가 당초 제시한 1조7000억원의 예산을 2조4000억원으로 증액하는데 선봉에 섰다. 아울러 쌀 가격의 기준이 되는 쌀목표가격을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24만5000원을 제시함으로써 13만9천원이던(80㎏ 기준) 쌀값을 19만원으로 끌어 올리는데 앞장섰다.
또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국내 최대규모의 종자육종 R&D(연구·개발) 기관인 농촌진흥청과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종자산업클러스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새만금수목원 조성 전액 국비확보(1530억원),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벽골제 창작 스튜디오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김제와 부안의 1천만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