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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9 민주당 경선 전북 10개 선거구 〔전주 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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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9 민주당 경선 전북 10개 선거구 〔전주 을〕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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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변호사),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원 이사장)

4.15총선이 D-40일대 진입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 21일 4차 예비후보심사 결과를 발표해 전북도내 당 대진이 마무리됐다. 이에 경선지역 5번째로 전주 을 지역구를 점검한다.

전주 을 지역은 민주당 경선후보로 이덕춘 변호사와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원 이사장으로 확정돼 열흘 정도 경선운동을 벌이고 소정의 기간에 공관위 주도의 여론조사, 권리당원 투표로 결판이 날 예정이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젊은 후보로서 시대정신이 출중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 졸업 후 한국외환은행, 전북일보 기자 등을 역임했으며, 변호사로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무현재단 전북위 등에서 활동했으며, 대선 때 문재인대통령후보조직특보를 맡기도 했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중소기업 등 기업경영과 경제분야에 해박하다. 이 예비후보는 이스타항공을 설립한 회장 출신이며,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무위, 예결위 등에서 의정활동을 폈쳤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문대통령과의 측근으로 알려진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개혁적 마인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밝힌 국회개혁에 관한 내용, 즉, “정치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재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회법에 국회의원의 임기 조항을 신설해 동일 지역구에서 연임을 3번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지난 달 22일 총선 1호 공약으로 '황방산 터널'을 내 놓아야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후보는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주와 혁신도시는 경제와 교통이 하나로 막힘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될 때 “황방산 터널이 천년 전주의 과거~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전주 발전의 대동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주 을 지역의 민주당 후보 경선은 당초 최형재, 이덕춘, 이상직의 3자 대결이 예상됐으나 지난 21일 공관위의 발표에 의해 최형재 예비후보가 탈락됨으로써 경선흥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형재 후보가 지난 24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시민후보 후보로 출마한다고 발표해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이덕춘과 이상직 예비후보 어느 쪽이 승리를 하든 본선 선거에서 최형재 후보와 민주당 경선 승리자 간 양자 대결구도를 갖게 됐다.

이 지역은 보수인맥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정운천 의원의 지역구이다. 그러나 정 의원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는 바람에 이번 민주당 경선 승자와 대결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24일 전까지만 해도 정치권은 이번 민주당 경선이 실질적인 4.15총선의 결정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하루만인 24일 오전 최형재 예비후보가 시민후보로 나서게 돼 상황은 급변했다.

최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정운천 의원과 111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그 만큼 최 후보는 득표력이 있을 뿐 아니라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가 있다는 증거이다. 이곳 전주 을 지역구는 민의와 관계 없이 이번 총선 본선거에 상당한 흥행요소가 있어 보인다. 

이 밖에 본 선거 경쟁자는 민생당 조형철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무소속 성치두 후보 등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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