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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1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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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1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총력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02.1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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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개 4,309억원 발굴, 시민체감형 사업 집중 발굴

군산시가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11일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1차에서 보고된 신규사업을 비롯한 추가로 발굴된 사업 총 47개 사업, 4,309억원 사업에 대해 사업별 타당성 검토와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을 발굴한 대학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제안형식으로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간 시는 시민체감형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청년농업인, 귀농귀촌협의회, 로컬푸드 생산자 등 농업분야 관계자와 신규사업 발굴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수산업 종사자와 수산분야 정책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왔다.

 

또한 시 사업부서들이 현안 업무로 신규사업 발굴이 어려웠던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부서에서 정부방향에 적합한 사업을 선발굴 후 사업부서와 협의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조선해양설치 및 운송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330억원, 전기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 13억원, 새만금 지식산업센터 건립 470억원, 배달의 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 19억3천만원, 국립 애니메이션 웹툰 창작 연수원 건립 120억원, 새만금 트랙터 F-1그랑프리 14억원, 새들 허브숲(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60억원, 건강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 80억원, 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495억원, HACCP인증 해삼 수출가공공장 조성 10억원, 꼬꼬마 양배추 저온유통체계 구축 30억원, 미래 생태환경 전시 교육장 조성 164억원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추가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규모 SOC사업 보다는 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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