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요트의 간판 주자’인 김상규(부안군청)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상규는 지난 11일 부산 수영만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해군참모총장배 요트대회 레이저 래디얼에서 4차례의 레이스 결과, 벌점 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상규가 우승함에 따라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상규는 지난 3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아시안게임 메달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열린 제6회 해양경찰청장배 여고부 420급에서도 임화은과 김영미(부안농공고)가 대표로 선발돼 세계 청소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총회 전북 요트 전무이사는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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