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전주시, 2020년 전주형 4대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상태바
전주시, 2020년 전주형 4대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1.07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올 한해 수소·탄소·드론·금융산업 등 전주형 4대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해서 활기찬 전주경제를 만드는데 집중키로 했다.

김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가장 전주다운 것을 가지고 세계 주요국가와 도시들과 승부한다는 비전 아래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17대 전략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의 경우 4대 신성장산업 고도화, 청년창업 친화도시 구축, 지역기업 우선정책 강화, 지역 선순환경제 활성화의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수소경제 시범도시 공모에 선정된 수소산업을 필두로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온 탄소·드론·금융 산업의 든든한 기반을 확충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해 전주경제를 이끌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문화 분야에서도 한옥마을 관광트램 기반 관광경쟁력 강화, 역사문화콘텐츠 발굴·재생·복원, 국제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인문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 구축, 전통문화·과학기술 융복합 추진 등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국제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찬란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의 경우 대한민국 1호 관광트랩 도입과 한옥마을 100대 체험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매력과 경쟁력을 가진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생태 분야에서는 사람중심 교통체계 구축,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시민주도의 주거지 재생, 시민생활문화체육거점 확충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장 따뜻한 사람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형 통합돌봄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인권도시 구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숲·책·예술놀이터도시 조성 등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전략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이미, 사람·생태·문화의 핵심가치로 도시 자체가 경쟁력을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2020년 전주를 더 전주답게, 전주다움으로 세계 승부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에코타운 내 대형마트 입점에 대해서 주민 편의를 위해 찬성하지만 창고형 마트 입점은 반대하고 천마지구 개발과 관련한 전주대대 이전 등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의견접근이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밝혔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