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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민국 자전거축제 전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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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민국 자전거축제 전주에서 열린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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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행안부와 공동으로 2020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내년 4월 24일과 25일 전주시 일원에서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는 ‘2020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은 심각한 교통·환경문제에 대처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근검절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6월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자전거의 날 공동개최를 위해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응모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심사한 결과 지난 25일 전주시를 공동개최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2020년 자전거의 날 행사에서는 자전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어린이 안전 체험 페스티벌, 전주시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 퍼레이드,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문화공연,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가 공동개최 지자체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난 2017년 국내 지방자지단체 중 최초로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한 후 각종 전문적인 자전거행사를 개최해오며 교통통제, 안전유지, 유관기관 협력 등의 노하우를 축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전거 안전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주력하면서 지난 10월에 개최된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1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전주시민들의 자전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이 공동개최 지자체 선정에서 가점을 받았다는 것이 행정안전부 관계자의 후문이다.
시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2020년 전주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하는 자전거의 날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가 생태교통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전거의 날 행사는 지난 4월 세종시 일원에서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 공동개최로 진행된 바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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