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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 63주년 기념 제5회 통일염원 전국민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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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 63주년 기념 제5회 통일염원 전국민 걷기대회 성료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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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주년 광복절을 맞아 본보와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통일염원 전국민걷기대회’가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16면
 15일 오전 6시 이른 시각에도 개회식이 열린 전주종합경기장 축구장에는 시민들이 가득 모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장, 광복회전북지부 이영철 지부장, 광복회 전주시지회 장항규 지회장, 전주보훈지청 김대일 지청장,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최규섭 회장, 전민일보 이중호 사장 등이 참여했다.
 환경문화예술단이 펼친 난타공연 및 농악대공연 등 식전행사 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내외빈 들의 기념사와 대회사,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장세군·박선옥씨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본사에서는 보훈단체협의회 국가유공자단체에게 쌀을 증정하는 등 훈훈한 시간도 함께했다.
 최규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는 뜻 깊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국민의 소망인 남북한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고자 마련된 평화의 행사다”며 “통일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전주천 따라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희수 의장은 “63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말과 언어 등 우리의 민족문화를 지켰기 때문이다”며 “분단을 극복하는 일이 미완의 숙제로 남아있는 시대에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걷기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종합경기장→전주천 둔치→다가교 등 왕복코스 6㎞(하프코스 3㎞)를 완주, 행사가 끝난 후에는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 추첨행사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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