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역교육장 교원인사가 공모 방식이 아닌 교육감 추천제로 이미 교육부에 해당 인사를 복수가 아닌 단수로 추천해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사는 소폭으로 예상돼 과연 누가 무주교육장에 임명 될 것인가 벌서부터 주위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A모 여성 전문직 교원이 단 한 자리뿐인 신규 교육장으로 중용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 인사는 최교육감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코드인사가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을 낳고 있다.
A씨는 업무스타일에서도 조직내에서 융화에 문제가 노출돼 있어 과연 이 인사가 교육장으로 발령 날 경우 지역교육장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만큼 해당 지역사회와 원만하게 ‘융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덕목에도 문제가 노출되고 또한 일선 학교장을 경험하지 못한 것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교육장 인사의 경우 기존처럼 공개 전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실상 교육감이 단독으로 대상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도교육청 측은 인사 대상 지역이 한 곳에 불과하고 지난 달 교육감 선거로 인해 공모 절차를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 이 같은 방법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특정인이 차기 무주교육장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흘러나오면서 교육감선거에 따른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비난마저 쏟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장 공모제는 우리 교육청만의 독자적인 제도일 뿐 의무사항은 아니다. 앞으로는 공모제 대신 교육장추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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