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5년부터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지방하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9월까지 지자체 수요를 조사하고 내년부터 국비 6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생태하천은 획일적이고 친수성이 결여된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으로 바꾸고 여울·소·습지 등 생태서식환경 조성과 녹지·산책로 등 여가공간을 조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 8일 일선 시군에 정부 지원에 따라 추진 가능한 대상 하천을 선정,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국토부가 지방하천에 대한 생태하천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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