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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허술 ;녹슨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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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허술 ;녹슨 놀이터
  • 전민일보
  • 승인 2008.08.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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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공원 내 시설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시민들의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위험을 야기 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5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공원의 경우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기구인 그네와 미끄럼틀이 장마철 비 등에 크게 녹이 슨 채 방치돼 있었다.
또한 삼천동 H아파트 인근에 조성된 공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문제는 최근 방학을 맞아 어린 학생이나 아이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천동에 사는 주부 김모(28)씨는 “아이들이 자주 타는 그네가 겉보기에도 녹이 많이 슬어 보여 직접 확인해 보니 손으로 만져도 녹이 손에 묻어 날 정도였다”며 “저러다가 갑자기 끊어지기라도 할까봐 겁이 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완산구청 관계자는 “외근 팀이 수시 순찰을 통해 자체보수 할 것은 바로 수리를 하고 큰 공사를 요하는 것은 공사를 발주해 하고 있다”며 “장마철에는 도색 및 보수작업이 어려워 이후에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완산구의 경우 80여개에 달하는 공원관리에 대한 관리 및 확인을 위한 순찰인력이 3명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리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전주지역내의 어린이·근린·자연공원의 경우 덕진구 관할이 51개소와 완산구 83개소 등 총 134개소가 조성돼 관리되고 있다.

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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