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최고위원은 5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토공.주공 통합 문제가 지자체간 갈등을 증폭 시키는 형태로 가서는 안된다"며 "중앙에서 갈래를 타줘야 주민간 반목을 피해갈 수 있는 만큼 중앙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최고위원은 “당초 현정부는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쳐 왔고, 철학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정확한 근거와 원칙 아래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앙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송최고위원은 도정 주요 현안과 관련 “한미FTA특위위원장을 하며 우리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의정활동을 많이 했는데 김완주 전북지사를 만나 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며 전북도가 컨셉을 잘잡아 추진하는것 같다??며 당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과 관련, 송 최고위원은 “최근 오일쇼크는 한번 발생하고 끝나는 사안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변화의 계기를 못 찾고 관성으로 흘러서는 안된다. 화석연료를 벗어나 청정, 천연자원 개발을 통해 다시 올 미래 오일쇼크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에너지는 45%가 원자력이고 자주개발은 4%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북이 식품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점해 간다면 상당히 경쟁력이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을 1위로 밀어준 전북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민주당의 핵심인 전북의 발전에 노력하는 한편 토공.주공 통폐합 문제, 수도권 규제완화, 지역균형발전 등이 중앙당 당론으로 채택될 지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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