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초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폭염에도 불구하고 군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 등 공공청사의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실내조명등 감축, 사무기기 미사용시 전원끄기 등 에너지 절감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작년 여름철 대비 전기 사용량을 10% 절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
또한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장재영 장수군수도 2부제 적용일에는 번암면 자택에서 군청까지 20여km의 거리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등 단체장과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장 군수는 “앞으로 내구기한이 임박하는 기존의 관용차량을 연차적으로 경차로 대처하고 에너지 사용이 많은 시설을 대체에너지 및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등 공공부문 에너지를 절약해나가겠다”며 “아울러 에너지절약운동이 범 군민 실천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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