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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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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 전민일보
  • 승인 2008.07.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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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건설업체들이 수주활동을 하는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수시로 바뀌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는 30일 도내 주요 업체 경영자 및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열린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영백)가 주최한  전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고유가로 인한 건설원자재 급등 등으로 건성업체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비수도권 소재 지역건설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정책과 금융상의 지원을 요구했다.
또 지방의 소규모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 지역내 서민들이 자기집을 구입하는데 차별화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국중하 우신산업 대표는 전북도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 SOC, 기업지원제도, 산업인력, 기업에 대한 인사 등의 측면에서 지역고유의 메리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의 경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일본 도요다자동차와 같이 철저한 작업 시간관리 등을 통해 낭비적 요소를 척결하고 생산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익산 황토우 영농조합 이근수 회장은 국제 곡물가 인상으로 사료가격 급등, 미국산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쇠고기 기피현상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양질의 한우가 수입육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유통구조가 투명하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실효적으로 지도, 단속할 수 있도록 예산, 인원 등이 확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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