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국화 공동브랜드인 ‘전북 생생 명품국화’가 출시된다.
30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80여명의 국화 재배농민들이 참여하는 ‘전북 국화연구회’를 창립하고 도내 국화 공동브랜드인 ‘전북 생생 명품국화’를 내달 5일 선보인다.
‘전북 생생 명품국화’는 ‘싱싱하게 살아있는 국화의 생생한 향기를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전북대 디자인센터에서 포장지 디자인작업을 거쳐 상품권 출원까지 마친 상태로 내달 5일부터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판매된다.
전북 국화연구회 전형섭(완주군 삼례읍) 씨는 “정성껏 재배한 국화를 공동브랜드로 출하하게 돼 영광이다”며 “‘생생 국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품질 국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국화생산량은 전국(915억원)의 9%인 72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화 재배농민들의 경력 또한 11년 이상으로 전국 상위권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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