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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 지역축제형서 기획전시형으로 전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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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 지역축제형서 기획전시형으로 전환 개최
  • 김운협
  • 승인 2008.07.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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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역축제 형식으로 개최됐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올해부터는 전문 기획전시형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30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문윤걸 사무처장 등은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지역축제형이던 발효식품엑스포를 올해부터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는 전문 기획전시형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회의 행사개최로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발효식품산업 활성화 발판 마련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세계적인 전문 엑스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기존 산업관과 기업관으로 나눴던 행사장을 발효문화관과 발효산업관, 발효마케팅관, 산업관 등으로 세분화 해 전시 및 판매, 구매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특히 기존 3개동 2개 테마서 4개동 8개 테마로 행사장을 세분화, 발효식품의 세계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발효문화관에는 발효생활사전을 비롯해 발효와 생명전, 발효와 과학전, 세계 5대 건강식품전이 열릴 계획이며 발효산업관에서는 세계 발효식품전과 세계발효기업전, 한국 발효산업전, IFFE 선정 우수 발효식품전이 펼쳐진다.

발효마케팅관에서는 장류와 김치, 젓갈, 식초 등 한국 7대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발효식품 생산 업체들의 전시, 홍보, 판매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사이버홍보관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소개와 발효엑스포의 성과, 참가업체들의 온라인 제품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방침이다.

문 사무처장은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발효식품을 통해 세계와 겨룰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전북이 유치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는 산업엑스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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