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가 연내에 착공할 전망이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의료산업과 첨단방사선기기산업 중심의 전문 클러스터 구축 등을 위한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고시 등을 거쳐 연내에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일원에 총 401억원을 투입해 49만4805㎡ 규모로 조성되는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의료연구지원센터와 노인전문병원, 방사선영상기술산업화지원센터, 의료연구시설 등이 건립된다.
도는 이를 통해 방사선산업의 향후 기술우위 주도권 확보와 자양한 방사선 영상기술 및 산업생산기술 창출로 인한 고용창출 및 기업 다변화 등을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준비에 돌입했다”며 “하반기 토지 및 지장물 협의 매입과 실시설계 승인 등을 거쳐 연내에는 착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총 49만4805㎡ 부지에 의료연구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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