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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앞으로 2년 민생경제와 경제자유구역 성공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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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앞으로 2년 민생경제와 경제자유구역 성공 ‘올인’
  • 전민일보
  • 승인 2008.07.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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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2주년을 맞은 김완주 도지사는 앞으로 2년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별시책 추진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에 주력하기로 했다.
1일 김 지사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 2년 동안 도정의 운영방안과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제유가 폭등으로 생활물가가 올라 도민들의 삶이 고달프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민생경제 활성화와 경제자유구역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시한 민생경제 활성화 특별시책은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매출 30% 확대 등 3가지이다.
우선 지방관리공공요금에 대해 동결원칙을 세우고 최대한 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며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면 시군과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인상요인을 흡수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2년간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일자리, 도와 시군의 재정조기 집행을 통한 긴급일자리 등 4만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재래시장 매출액을 30% 이상 확대하기 위해 ‘재래시장 이용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주차장 확충과 아케이트 설치, 택배 도우미제 등의 시설개선 사업도 계속 전개키로 했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북경제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사업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2년 이내 착공 △국제해양관광지에 대한 외자유치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 국제공항 확장 등 3대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1시군 1프로젝트 사업과 동부권 지역의 신발전지역특별법을 통해 도내 낙후지역을 특화개발 하고 지난 2년간 중점 추진된 4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키로 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라며 “농업을 돈 버는 농업으로 만들고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의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역량 결집이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년간 민생경제를 살리고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고 식품산업이 전북농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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