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보관 중인 정부양곡의 여름철 수해대비를 위한 안전품질관리 특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마 등 정부양곡의 여름철 수해대비를 위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공동으로 내달 4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717개소의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창고주변 배수로 정비와 정부양곡 보관상태 등이며 도는 점검결과 취약창고의 정부양곡에 대해서는 안전지대 창고로 이고 등 침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수해예방에 집중하겠다”며 “이밖에도 쥐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보수와 온도·습도 측정 및 조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지역에는 총 717개소의 정부양곡 보관창고가 있으며 현재 일반벼 17만톤과 보리 6000톤, 수입양곡 2만4000톤 등 총 20만톤이 보관 중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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