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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사선융합기술(RFT) 개발 및 산업화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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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사선융합기술(RFT) 개발 및 산업화 본격
  • 김운협
  • 승인 2008.06.2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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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종근당건강(주), 방사선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추진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전북도와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읍시청 회의실에서 강광 시장과 변명우 한국원자력(硏)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 임성열 종근당건강(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기술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정읍시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해주고 원자력(硏)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종근당건강(주)은 공동 연구로 개발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번 산·관·연 협력 협약 체결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 방사선융합기술 개발과 공동연구로 산업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건강(주)은 충남 당진군에 있는 건강 기능식품 제조업체로서 정읍시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등 3개 국책연구기관이 자리한 신정동 일대에 조성중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 유일의 방사선분야 전략산업 선정 및 기업유치 등 선점효과로 인해 방사선분야가 전북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도는 방사선융합기술(RFT)를 2단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체계적으로 육성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RFT 비즈니스밸리 조성사업’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한편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게 될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모두 330만㎡ 규모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1만여개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원대의 매출 및 2~3만명의 인구증대 등 정읍지역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시는 1단계 사업으로 89만7000㎡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오는 10월 본격 착수, 2011년 조성이 완료할 계획이다.
김운협·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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