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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수학여행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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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수학여행지 급부상
  • 김운협
  • 승인 2008.06.1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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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의 불모지로 인식됐던 도내지역을 찾는 수학여행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지역을 찾은 타 시도 수학여행단은 총 86개 학교, 2만5087명이 방문했으며 예약현황도 총 18개 학교, 5206명에 이른다.

이는 도내 숙박시설에서 최소 하루 이상 투숙한 수학여행단을 집계한 수치로 당일방문 등을 포함하면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연간 1000~2000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한 것에 비해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40개 학교, 1만14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남권(1만1200명)과 충청권(1300명) 등의 순이다.

이처럼 수학여행단 유치실적이 급증한 원인은 학생들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수학여행 담당자 팸투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1박2일과 2박3일, 3박4일 등 일정별 코스를 개발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등 연령별 관광코스를 세분화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만수 도 관광상품담당은 “수학여행단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연령과 일정별 코스를 다양하게 맞춤형 상품을 개발, 전북이 수학여행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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