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에 따르며 가금류가 집단 매몰된 김제 등 도내 6개 시군에 국비 265억원과 지방비 66억원 등 총 331억원을 들여 273Km의 상수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제 용지·금구·금산·황산면 일대 80km와 완주 구이·이서면 일대 71km, 정읍 영원·고부면 일대 60km, 순창 동계·적성면 일대 25km, 익산 황등·삼기면 일대 19.5km 등이다.
오는 8월부터 상수도시설 설치공사에 착수, 연말부터는 상수도를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공사가 완료될 경우 이들 6개 시.군 121개 마을 총 4930세대에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속히 상수도 설치를 통해 AI 발생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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