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민주당 합의
전북도의회가 7월4일 원구성을 앞두고 도의장과 열린우리당, 민주당의 교섭단체대표가 첫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김병곤의장은 27일 도의장실에서 열린우리당 김희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황현원내대표, 우리당의 김병윤, 문면호의원, 민주당의 김호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위한 원만한 협상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교섭단체대표가 소속 도의원등 구성원들로부터 원구성을 위한 협상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도록하는 대안도 마련했다.
이를위해 8대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섭단체 원구성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29일을 전후로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교섭단체대표들이 구성원들로부터 원구성에 따른 협상권한의 전폭적 위임과 함께 협상결과에 대해 이의없이 수용한다는 내용의 위임을 받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원구성 때마다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원구성이 제때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업무에 차질을 빚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배어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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