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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어제 네덜란드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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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어제 네덜란드로 귀향
  • 김민수
  • 승인 2006.06.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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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낸 9개월이 너무나 행복했다"

딕 아드보카트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9개월 여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네덜란드 귀향길에 올랐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7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여건이 좋았고 많은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아드보카트 감독은 "올해 59세로 지도자로선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며 "지도자의 마지막 시기를 클럽팀에서 선수들과 호흡하기 위해 러시아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어 "월드컵 대표팀 멤버에는 5~6명가량 뛰어난 재능을 가진 나이 어린 선수들이 있었다"며 "이들이 발전하기 위해선 해외에 나가 풍부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인터뷰를 끝내자 곧장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 뒤 오후 1시35분 대한항공 KE905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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