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군산공설운동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42회 추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에 전국에서 137개 팀 3,7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중등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서울·경기지역 중학교 팀이 가장 많은 70개 팀이 참가한다.
또 부산시 4팀을 비롯해 대구 3, 인천 5, 광주 2, 대전 2, 울산 3, 강원도 7, 충청도 11, 전라도 13, 경상도 12, 제주 5개 팀 등 전국 중학교 축구선수단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번 대회는 13일간 일주일간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개최돼 선수단 체류로 침체된 군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대회로서 참가 선수는 물론 대회관계자와 가족, 경기관람객 등 7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의 방문으로 새만금 지역은 물론 군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산시는 친절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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