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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 여야 막론하고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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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 여야 막론하고 협력할 것”
  • 김운협
  • 승인 2008.04.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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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선자에게 듣는다- ③ 전주 덕진구 김세웅

■ 향후 의정활동 다짐
전주 덕진구 김세웅 당선자는 “압도적인 지지로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유권자 여러분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소회를 밝혔다.
유권자들이 아낌없이 지지해 준만큼 유권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강력한 포부다.
김 당선자는 “혼신을 다해 소임을 실천하겠다”며 “맡은 바 소임을 잘하는 것으로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무진 일꾼을 원하시는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 공약에 대한 실행계획
김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전부발전을 위해 전주의 막힌 혈맥을 뚫겠다’는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 당선자는 “전북은 항공의 오지이고 인천공항에서 4시간을 거쳐 전주로 들어오게 된다”며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항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북지역 공항건설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포부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한 김 당선자는 “새만금사업의 발전이 전주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새만금과 전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해 전주가 새만금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새만금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이 뱃길을 따라 전주 덕진나루까지 올 수 있도록 만경강 뱃길을 복원하겠다”며 “전통과 어우러진 전주를 세계 속에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 지역 현안사업 해법
김 당선자는 새만금사업을 전북 발전의 중핵사업으로 분류했다.
지역 현안사업 해법과 관련해 김 당선자는“새만금사업의 성패가 전북이 발전하느냐 아니면 낙후지역으로 고착화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새만금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김 당선자는 “이미 지자체간의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며 “결국은 속도의 문제인 만큼 새만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새만금을 중국과 동북아를 겨냥한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전방위 노력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 지역정가 활성화 방안
전북이 텃밭인 통합민주당의 제1당 붕괴와 여당으로의 변모 등 급변하는 정국에 대해 김 당선자는 선거결과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의 선택이 의미하는 것을 잘 생각해봐야 한다”며 “전북이 참여정부 시절 가장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지만 결국은 정권을 내준 만큼 이제는 대안 야당으로서 거듭나야 할 때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북정치권이 단결해서 차별과 소외를 막아내야 한다”며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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