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맞춤형 인력육성 지원책이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시군과 공동으로 10억원을 들여 맞춤형 인력양성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계고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성장동력산업을 연계한 것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 공급함으로써 전문계고의 경쟁력을 강화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중 도내 전문계고 57개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한 학교·학과 개편, 취업능력 개발, 산업체 연계 취업프로그램 등 3가지 유형에 대해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한 학교에 대해선 엄정한 심사를 통해 5월말 선정발표 할 예정으로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 당 2000만원~2억원까지 지원된다.
도는 또 이 사업의 실효성 제고 차원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 지도자문을 실시해 효율적이 프로그램이 발굴 추진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