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암 예방의 날(21일)을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암 예방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한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21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100여명을 중심으로 조직된 ‘암 예방 서포터스’의 발대식을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암 예방 수칙을 몸소 실천하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해 나가고, 주변사람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을 위한 실생활 지침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가단위 암 예방 홍보 캠페인과 암환자 돌봄 등의 자원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다.
발대식과 함께 치러지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암 관리사업 공로자 표창’이 있으며, ‘국민 암 예방 수칙 실전지침 소개’ ‘통계로 본 암 현황’ 등 암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북지역암센터 조백환 소장은 “암 예방의 날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 건강생활 실천과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19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암 정복포럼’에서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주일에 5회, 하루 30분 이상 씩 땀이 날 정도의 걷기와 운동을 필요로 한다고 발표됐다. 김미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