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R&D 특허기술과 연계한 기술이전 및 거래의 중개역할을 담당할 전문기구가 설치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지역기술이전센터(RTTC) 지원사업’에 도가 선정됐다.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 내에 RTTC를 설치해 도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의 원활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지역기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내달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 간 총 25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RTTC는 내달부터 전문인력 7명으로 운영되며 수요자(기업)와 공급자(대학, 연구소)의 연계를 통한 이전희망 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단계로 기술이전센터 기반구축(전담인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 기술수요기업 및 이전희망기술 발굴)과 기술이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 서남권 기술이전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기술이전·사업화의 틀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RTTC는 전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지역 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도내 기술이전 사업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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