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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붉은티 입고 16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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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붉은티 입고 16강 기원
  • 김민수
  • 승인 2006.06.2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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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종합경기장 응원장소 제공

전주시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결정하는 24일 스위스전을 앞두고 전직원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응원전에도 동참한다.
전주시청과 완산, 덕진 양 구청 직원 1,800여명은 23일 하루동안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월드컵의 응원 열기 고조를 위해 붉은 티셔츠를 착용한다.
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24일 오전 4시 스위스전의 거리 응원을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관중 스탠드를 경기 관람 장소만 제공키로 했다.
또한 당초 지난 1.2차 거리 응원전보다 다채로운 응원행사를 펼칠 계획이였지만 취소키로 했다.
이는 경기당일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종합경기장 잔디구장 사용의 어려움과 영상시스템 전기 배선의 감전 등 각종사고가 우려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관중스탠드에서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LED 대형 영상시스템 2대를 설치해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시 성하준 사회체육과장은 "대한민국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다양한 행사 준비로 시민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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