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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유도선수 제조기 유도명문 터줏대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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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유도선수 제조기 유도명문 터줏대감 되다
  • 김성봉
  • 승인 2008.03.03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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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철 전무이사 영선고 교장 취임

“유도로 전국을 제패해 봤으니 이젠 그 열정을 쏟아 고창 영선고(이사장 고석원)를 전국 최고 명문고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주력할 작정입니다.”

3일자로 고창영선고등학교장으로 부임한 이희철 선생의 취임 일성이다.
이 교장은 지난 1979년 고창 영선고에 첫 부임, 1988년 9월 유도부를 창단 감독겸 코치로그동안 유도에 몸 바쳐 온 인물로 전라북도 유도회 전무이사를 8년째 역임하고 있는 체육인이다.

1994년 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현 영선고 코치 박미자 선수를 비롯해 현 국가대표 김영란(인천 동구청), 정경미, 정지선(이상 경기 용인대), 김미화(경기 안산시청)와 박성자, 김은영(이상 경북 포항시청) 등 국가대표선수만 15명을 배춣 한 바 있고 그동안 유도부원만 130여명을 길러내 한국여자유도의 대들보로 성장시킨바 있다.

‘인화, 단결’을 학교운영 지표로 삼은 이희철 교장은 힘든 훈련을 선수들과 동거동락 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학교행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교사로 묵묵히 학생들을 지도해온 이희철 교장의 부임에 대해 학생들, 특히 유도부원들은 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문명자(53세)여사와의 사이에 전북대 대학원 졸업반인 세미와 역시 전주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세윤 두 딸을 두고 있는 이희철교장은 농고학생들이 교과서로 채택하고 있는 관상원예과에 대한 책자를 집필할 정도로 1982년부터 취미로 시작한 분재전문가로 더 유명하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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