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수료생들의 취업률이 100대 가까이 이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205명, 올해 214명이 인력개발원의 교육과정을 수료 했으며, 취업률이 95% ~ 98%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수료생들의 1인당 평균 자격증은, 2개 이상으로 입학 경쟁률이 3.1%대에 이르고 있다.
12일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는 ‘실무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원은 실무 중심(이론: 실무=3:7)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렇게 길러진 현장적응력은 기업들의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교육훈련비, 교재 및 실습비, 기숙사비, 식비, 교통비 등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2년간 교육에 따른 기회비용을 감안, 월2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대학교육’을 통해 얻어야 했던 학위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해졌다.
올해도 대한상의는 8개 인력개발원 기계, 전기, 전자, 정보, 건축 등 21개 전문기술 분야에서 총 2,015명의 200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5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29세 이하의 고졸이상 동등학력이면 가능하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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