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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as활명수’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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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as활명수’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 소장환
  • 승인 2008.0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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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일부는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놔

전북대 공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Gas활명수’팀이 ‘2007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Capstone-Design Fair 2007)’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의적 종합설계는 공학 계열의 학생들이 졸업 논문을 대신해 교육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도록 하는 종합 설계 교육과정으로, 2002년부터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64개 대학 264개 팀이 참가,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토목건축 등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각자가 개발해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기호(28)씨를 비롯해 최재훈(27), 나동훈(26), 장시광(25), 윤창용(24)씨 등 5명의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Gas활명수’팀은 산자부장관상과 함께 받은 상금 가운데 1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도 내놔 수상의 뜻을 더욱 의미 있게 했다.

이들이 출품한 ‘잉여가스를 잡는 카플링’은 LPG 충전소에서 차량에 가스를 주입하면서 주입기를 장탈착할 때 새어나오는 가스를 줄이는 장치로 기존의 카플링을 보완한 작품이다. 이를 실용화하면 연간 24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팀의 막내인 윤창용 씨는 “유기완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이 모두 힘들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매우 기쁘다. 졸업하기 전에 학교를 위한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도 낼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번 수상 외에도 특허청장상(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전주상공회의소), 제3회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 발표회 금상(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전북지역 예선) 등을 수상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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