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업인들의 정보교환과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신년인사회가 전북도청에서 개최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다목적연회장에서 김완주 지사와 김병곤 도의장, 황정수 농촌지도자회장, 도내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전북 농업인단체 회원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인사회는 농업인단체 회원 상호 간의 결속과 정보교환을 통한 조직 활성화 도모, 친환경농업 선도실천 의지 다짐 등을 위해 열렸으며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해 생활개선회와 4-H 농업경영인연합회, 전농전북도연맹 등이 참석했다.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이날 WTO와 FTA 등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 생명산업인 농업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반드시 키져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완주 지사는 “지난해 많은 변화와 어려움에도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보람찬 한해였다”며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돈버는 농업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정수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 스스로가 개방과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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